LG화학 직원들이 ESG 실천 챌린지 앱 '알지?'를 소개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LG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기부 챌린지 앱 '알지(rz)?'를 선보인다.
LG화학은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알지? 앱을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알지는 're:act to zero'의 줄임말이다.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환경문제 등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다.
알지?는 △ESG 콘텐츠를 담은 '메시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미션'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rz포인트를 리워드로 교환하는 '이벤트' 등 네 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지속 가능성 관련 메시지를 읽거나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남기기, OX퀴즈 풀기,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기부금을 획득할 수 있다. LG화학은 동기부여를 위해 미션 해결 시 기부금과 별도로 rz포인트를 지급한다. rz포인트는 이벤트 메뉴에서 기프티콘으로 교환하거나 기부 메뉴에서 원하는 만큼 기부가 가능하다.
앱을 통해 쌓인 기부금은 뇌 병변 장애로 재활치료가 절실한 어린이들의 병원비, 사회취약 계층의 난방용품, 미혼 양육모 자립 지원 등에 쓰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먼저 앱을 사용한 LG화학 임직원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상자를 준비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고객과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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