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나미가 '개승자'에서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박민과 함께 등장했다.
8일 방영될 KBS2 '개승자' 8회에서는 프로 축구선수 출신인 오나미의 남자친구 박민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3라운드 '깐부 미션' 준비를 위해 박준형 팀과 함께 코너 회의를 하던 오나미는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슬쩍 밖으로 나가 남자친구인 박민을 회의실로 데려온다.
오나미가 데려온 인물의 정체는 남자친구 박민이었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것처럼 달달한 오나미 커플의 모습에 팀원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 '개승자' 애청자라고 밝힌 박민은 팀원들의 즉석 '오나미' 삼행시 제안에도 센스 넘치는 삼행시를 완성하며 개그우먼 남자친구의 자격을 입증했다. 특히 3라운드 후반전에서 박준형&오나미 팀이 준비한 코너 '나미의 오빠들'은 오나미 박민 커플의 회의실 방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는 후문으로 기대를 모은다.
열애 인정 후 초고속 프로포즈까지♥
한편 오나미는 앞서 지난해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오나미는 남자친구가 전 프로 축구선수라고 고백했고, 이후 남자친구가 박민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열애 인정 이후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10월 한 방송에서 "양가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했다"라고 밝혀 결혼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지난해 12월 오나미가 박민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나미와 남자친구 박민의 모습이 공개될 '개승자' 8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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