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서 조혜련이 선보였던 '아나까나' 무대를 떠올렸다. 조혜련의 축가에 충격을 받았다고도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이예림 김영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붐이 사회를, 이덕화가 주례를 맡았다.
이후 한자리에 모인 '도시어부3'의 출연진은 축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준현과 함께 노래를 불렀던 이수근은 "경규 형님이 '축가나 해'라고 하신 적이 있다. 농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저녁 시간에 그 말씀을 하셔서 우리가 정확히 '안 해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조혜련이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틀 전에 조혜련씨에게 전화가 왔다. '내가 마무리해야 되는 거 아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킹한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군·조혜련…축가 부른 스타들
이예림 김영찬의 결혼식은 지난달 11일 진행됐다.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를 통해 만나 연인이 됐다. 이수근 김준현 KCM 박군 조혜련 등이 축가로 이예림 김영찬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예림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해 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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