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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 박세리 "아버지, 강압적인 스타일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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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 박세리 "아버지, 강압적인 스타일 아니었다"

입력
2022.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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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우리끼리 작전타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박세리가 '우리끼리 작전타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골프 여제 박세리가 아버지의 교육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래의 2세가 골프 선수가 되길 원한다면 지원해 주겠다고도 말했다.

6일 오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은희 PD와 박세리 김성주 여홍철이 참석했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현역 스포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은 물론, 그 이면에 뒷바라지하는 가족들의 모습까지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 여홍철 여서정 부녀, 유남규 유예린 부녀가 출연한다.

박세리는 메인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노는언니'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 '세리머니 클럽'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박세리는 골프 애호가 아버지의 도움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아버지께서 내가 알아서 하게끔 해주셨다. 어떤 선수가 될지 정하는 것도 내 선택이었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다. 실수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같은 실수는 하면 안 됐다. 강압적으로 하시기보단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부모의 입장과 선수의 입장을 모두 이해한다. 다만 선수의 입장이 더 잘 이해되긴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미래의 2세가 골프 선수가 되고 싶어한다면 지원해줄 생각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목표가 뚜렷하다면 후원해주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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