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 멤버 유나, 아이브의 유진, 배우 왕석현 탕준상까지 올해 스무 살이 된 스타들이 새로운 아이콘 자리를 노린다. 올 한 해를 더욱 뜻깊게 즐길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올해 더욱 빛날 아이돌, 있지 유나·아이브 유진
있지 유나는 스무 살 다운 '열일 행보'를 보여주는 중이다. 유나는 지난해 열린 'SBS 가요대전'에서 붐, 샤이니 키와 함께 MC로 출격해 입담과 진행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10대 팬들의 워너비 스타로 등극한 유나의 화려한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있지는 지난해 9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와 타이틀곡 'LOCO(로꼬)'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또한 있지 미니 2집 '있지 미(IT'z ME)'의 타이틀곡 '워너비' 뮤비는 유튜브 조회 수 4억 건을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케이팝 4세대 걸그룹 최초로 4억 뷰 뮤비를 보유하게 됐다.
아이브 유진은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중이다. 최근 출연한 JTBC '아는형님'에서 유진은 통통 튀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예능 새싹 다운 입담까지 입증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타이틀곡 'ELEVEN(일레븐)'으로 데뷔 1주일 만에 걸그룹 역대 최단 기간 음악방송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음악방송 5관왕은 물론, 초동 15만 장 이상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중 1위를 경신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탕준상·왕석현, 완성형 남자 배우들의 활약 어떨까
여자 아이돌들의 빛나는 행보 외에도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SBS '라켓소년단'으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탕준상이 그 주인공이다.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이름을 알린 탕준상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라켓소년단'을 통해 흥행까지 거머쥐게 됐다. 앞서 탕준상은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시기였다. 내년까지 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던 바다. 올해 탕준상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도그데이즈'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어느덧 20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왕석현의 새로운 도약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008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왕석현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가씨를 부탁해' '광고천재 이태백', 영화 '가문의 영광5' 등에 출연했다.
학업을 이후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왕석현은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로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과의 약속'에 출연하며 연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에는 영화 '호텔 레이크'에서 영매로 등장,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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