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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김강우와 대권 도전…시청률 3%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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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김강우와 대권 도전…시청률 3%대 재진입

입력
2022.01.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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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가 3%대 시청률에 다시 진입했다. JTBC '공작도시' 영상캡처

'공작도시'가 3%대 시청률에 다시 진입했다. JTBC '공작도시' 영상캡처

'공작도시' 수애와 김강우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돌았다. 이에 잠시 주춤했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JTBC '공작도시'는 유료가구 기준 3.4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2.977%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재희(수애)와 정준혁(김강우) 부부가 민정수석 자리를 건너뛰고 곧바로 대권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애써 성매매 동영상을 수습했던 보람도 없이 정준혁의 민정수석 임명은 허망한 결말을 맞이하는 듯했다.

그러나 윤재희는 자신의 원래 목적이 민정수석이 아닌 대통령임을 상기하며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고민했다. 윤재희는 남편 정준혁과 함께 시위 중 다친 형산동 철거 참사 유가족의 병문안을 가며 시아버지 정필성의 과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윤재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던 도슨트 김이설(이이담)이 7년 전 별장에서 미네르바의 종업원으로 정준혁을 처음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씁쓸함을 삼킨 채 집에 돌아온 윤재희는 정준혁이 내민 화해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정준혁은 윤재희가 품은 불안감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것처럼 "남자한테 여잔 자기 와이프 하나뿐이야"라며 그를 달랬다. 앞서 김이설에게 불편한 사실을 들었던 윤재희는 정준혁의 이러한 말이 믿기진 않았지만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학교2021'은 전국 기준 1.8%를 기록했다. 지난 11회부터 근소하게나마 상승세를 탔다. 2%대를 목전에 둔 '학교2021'이 1%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TV조선 예능 '미친. 사랑.X'는 3.2%의 수치를 보였다. MBC '라디오스타'는 6.3%로 집계됐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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