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가 팬데믹 이후 1,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5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한국 영화 최고 성적을 기록한 '모가디슈'를 포함하여 팬데믹 이후 8편의 한국 영화를 통해 1,200만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고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영화가 뜸해진 극장가에 다양한 작품들을 배급하며 콘텐츠를 통해 영화관 그리고 관객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2022년에도 기대작들의 개봉을 멈추지 않으며 극장가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다양한 영화 포트폴리오로 대표 영화투자배급사 발돋움
지난 2017~2018년을 기점으로 국내 배급 점유율을 끌어올린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9년부터는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 대규모 상업영화부터 사회적 메시지를 다룬 영화 및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들을 선보였다.
코로나로 인한 극장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히트맨' '#살아있다' '강철비: 정상회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모가디슈' '기적' 등 폭 넓은 장르와 서사를 담은 작품들을 배급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상업성을 갖춘 콘텐츠뿐만 아니라 비상업적인 콘텐츠도 작품성과 의미가 충분하다는 판단으로 투자배급작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여자' '아이'와 같은 작품이 있다.
앞으로도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 도깨비 깃발'을 필두로 '한산: 용의 출현'과 같은 대형 텐트폴 작품과 IP 확장성을 활용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자백' 그리고 장르의 독특함이 돋보이는 '인생은 아름다워'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트리밍' 등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 전했다.
공연·드라마·뉴미디어 콘텐츠 적극 투자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외에도 공연, 드라마, 뉴미디어 콘텐츠(미드폼/숏폼)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2006년 공연 사업을 시작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캣츠' '맨 오브 라만차' '라이온킹' '지킬 앤 하이드' 등 유수의 작품들에 투자하고 7천회 이상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한국 뮤지컬 흥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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