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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새은 남친' 임찬규 "박용택이 소개팅 의상 코디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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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새은 남친' 임찬규 "박용택이 소개팅 의상 코디해 줘"

입력
2022.01.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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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가 소개팅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 캡처

임찬규가 소개팅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 캡처

야구선수 임찬규가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의 친동생인 프로골퍼 손새은과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소개팅 비하인드를 들려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에서는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주역인 LG트윈스의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과 SSG랜더스의 이태양이 숨겨뒀던 예능감을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인 백패킹을 즐기기 위해 텐트를 친 이들은 해변가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치열한 FA부터 각 구단의 특징이 살아있는 수훈선수 특별 보상까지 전현직 프로선수들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특급 정보들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LG트윈스 임찬규는 손나은의 친동생인 프로 골퍼 손새은과 연애 중임을 고백해 또 한쌍의 스포츠 커플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특히 그의 소개팅을 돕고자 대한민국 프로야구 패션의 선구자 박용택이 직접 코디에 나섰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평소 화려한 패션을 즐긴다는 임찬규는 "용택이 형한테 소개팅을 나가게 됐다고 전화를 했다. 지금 현재 착장하고 있는 옷을 한번 얘기해 보라고 하더라"며 "흰색 반팔 티에 검은 바지, 신발은 큰 메두사가 뱀이 튀어나올 것처럼 그려져 있는 명품 신발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용택이) 어디 어디로 가서 옷과 신발 사라고 해서 갔는데, 신발은 내가 발이 300이라 안 맞았다. 그래서 그걸 (메두사 신발) 신고 갔는데 오히려 그런 걸 상관 안 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잘 됐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구본길은 "혹시 지금 여자친구가 그때 소개팅했던 그분이냐"고 물었고 임찬규는 맞다고 대답하며 손새은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이날 임찬규는 자신을 야구에 입문시켰던 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추억도 털어놓았다. KIA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했다는 그는 갑작스레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되찾은 강속구가 야속하기만 했다고. 그는 기적과 같은 이 모든 일이 아버지의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같은 아픔을 갖고 있던 김정환 역시 그의 슬픔에 공감하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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