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회조사 결과 거주지 '만족'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사회조사'에서 도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말부터 9월초까지 도내 만 15세 이상 1만9,11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항목은 삶에 대한 만족도, 보건·의료, 노동, 안전 등 12개 분야 30개 문항이다.
도민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서 '8점 이상' 비중이 전년보다 0.9%P 상승했다. 전체 설문 가구의 72.5%가 전남에 계속 정주하고 싶다고 응답해 사는 지역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의료기관은 2,844개소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의료인력도 전년보다 0.2% 늘었다.
전남도민의 하루 흡연량은 14.3개비로 전년보다 2.7%(0.4개비) 감소했다. 과거 흡연자였으나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금연자는 21.1%로 전년보다 0.8% 늘어났다.
일자리 만족도 조사에선 일자리에 대해 '만족' 30.1%, '보통' 56.4%, '불만족'은 13.5%로 조사됐으며, 하는 일에 대해선 '만족' 31.5%, '보통' 53.7%, '불만족' 14.7%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이밖에 야간 활동 및 보행 안전성에 대해선 '안전하다'(48.6%), '보통이다'(37.5%), '불안하다'(13.9%)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 결과를 토대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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