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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사려고 모았지만" 초등 형제가 지구대 앞 두고 간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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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사려고 모았지만" 초등 형제가 지구대 앞 두고 간 저금통

입력
2022.01.04 13:38
수정
2022.0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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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1년간 모은 현금을 "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몰래 경찰 지구대에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어린이 2명이 현금 100만8천430원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두고 갔다. 사진은 형제가 기부한 빨강·파랑·분홍 돼지 저금통 안에 들어 있던 현금 100만8천430원. 충남경찰청 제공

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1년간 모은 현금을 "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몰래 경찰 지구대에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어린이 2명이 현금 100만8천430원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두고 갔다. 사진은 형제가 기부한 빨강·파랑·분홍 돼지 저금통 안에 들어 있던 현금 100만8천430원. 충남경찰청 제공

한 초등학생 형제가 1년간 모은 1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몰래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종이가방을 한쪽 씩 나눠 잡은 어린이 두 명이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 앞에 가방을 두고 갔다. 근무 중이던 순경이 바로 나와 가방을 확인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가방 속에는 총 100만 7천 430원 현금이 들어있는 저금통 세개와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아이들의 글씨로 "게임기 사려고 용돈에서 조금씩 모았다" "조금밖에 안돼요" "저희보다 어려운 사람 도와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1년간 모은 현금을 "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몰래 경찰 지구대에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어린이 2명이 현금 100만8천430원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두고 갔다. 사진은 초등생 형제가 금학지구대 현관에 두고 간 종이가방. 충남경찰청 제공

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1년간 모은 현금을 "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몰래 경찰 지구대에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어린이 2명이 현금 100만8천430원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두고 갔다. 사진은 초등생 형제가 금학지구대 현관에 두고 간 종이가방. 충남경찰청 제공


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1년간 모은 현금을 "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몰래 경찰 지구대에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어린이 2명이 현금 100만8천430원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두고 갔다. 사진은 초등생 형제의 손편지. 연합뉴스

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1년간 모은 현금을 "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몰래 경찰 지구대에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어린이 2명이 현금 100만8천430원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두고 갔다. 사진은 초등생 형제의 손편지. 연합뉴스


권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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