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대 조감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가 3일 2022학년도 대학 신입생 정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9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날 10명을 선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우수자 전형(정시)에 95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대가 진행한 수시 모집(100명)에서는 2,412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등록률도 100%였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번 정시 모집에서 이례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수학·과학탐구(1과목) 2개 영역 합(合) 3등급 이내 및 영어 2등급 이내'로 설정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교육 혁신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핵심 에너지 기술을 추구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진정성과 가능성을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인정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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