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3일 오전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서진 창문 일부가 밖으로 떨어져 나와 있다. 독자제공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학교 관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남구 연일읍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학교 관계자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기 일부가 탔고, 급식실 유리창 등이 깨졌다.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3일 오전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내부 집기가 검게 그을려 있다. 독자제공
불은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하면서 15분여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3일 오전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서진 창문 일부가 밖으로 떨어져 나와 있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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