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00여억 원↑…대출이자 일부 지원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모두 3,775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당초규모 대비 400여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중소기업에 2,485억 원, 소상공인에 1,290억 원 등이 배정됐다.
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코로나19로 가중된 자금경색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시·구·군별로 나눠 진행된다.
울산시 중소기업자금(700억 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소상공인자금(300억 원)은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2월에는 5개 구‧군의 중소기업자금(855억 원)과 북구‧울주군 소상공인자금(150억 원)이, 3월에는 중구‧남구‧동구의 소상공인자금(240억 원) 신청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일자리를 확대한 기업이나 30년 이상 울산시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장수기업에는 지원금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소상공인 자금 지원 한도도 6,000만 원으로 1,000만 원 상향됐다. 세부사항은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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