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6차, 연일 최고 성적 경신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강원도) 팀이 2021~22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원윤종과 김진수는 3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 2번째 레이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82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원윤종 팀이 만든 올 시즌 최고 성적이며 전날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차 대회에서 17위, 2차 21위, 3차 17위, 5차 21위에 그쳤다가 전날 열린 6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9위를 기록했다.
성연택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부회장은 “썰매를 점차 보완해 나가면서 성적이 나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시행착오였고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승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1분39초16으로 1위에 올랐다.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4연속 정상에 올랐던 프리드리히 팀은 6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12위에 머물렀지만 이번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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