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량들을 선보이는 부가티(Bugatti)가 새로운 에디션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론 퍼 스포츠 그랑프리 에디션(Chiron Pur Sport Grand Prix Edition)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담았다.
실제 시론 퍼 스포츠 그랑프리 에디션은 전설적인 레이서, 루이 시론(Louis Chiron)에서 영감을 얻은 차량이다.
특히 루이 시론은 개인의 ‘레이서 커리어’ 자체로도 존경 받는 선수지만 부가티의 각종 차량들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개발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에 따라 부가티는 현재의 아이콘, 시론 퍼 스포츠에 루이 시론에 대한 헌사를 담기 위한 각종 변화 및 노력을 더했다.
루이 시론이 지난 1931년, 부가티 타입 51로 우승한 순간의 ‘재킨 넘버’ 32를 차체에 새겼으며 찰야의 외장 컬러 및 색상의 디테일 역시 이러한 기조를 반영했다.
특히 특별한 차량을 위해 부가티는 ‘EB’ 페인팅 패턴을 개발했으며 도어 패널 역시 새로운 공법을 통해 더욱 검세하면서도 화려한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에도 32, 그랑프리를 강조하는 각종 디테일을 더해 일반적인 시론 퍼 스포츠와의 차이를 드러낼 뿐 아니라 ‘특별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부가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시론 퍼 스포츠 그랑프리 에디션’는 일반적인 시론 퍼 스포츠들과 파워트레인 구성 및 퍼포먼스는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시론 퍼 스포츠 그랑프리 에디션의 등장에 대해 “부가티는 모터스포츠 계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론 퍼 스포츠 그랑프리 에디션’과 같은 차량들은 역사에 대한 경의와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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