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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난폭운전... 경찰까지 들이박은 20대 외국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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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난폭운전... 경찰까지 들이박은 20대 외국인 입건

입력
2022.01.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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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해 난폭 운전을 하고 단속에 나선 경찰까지 차로 친 20대 외국인이 체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술에 취해 의정부 일대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인근 가게와 차량 등을 들이 박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문 유리를 깨고 운전석으로 진입해 차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차를 움직이다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66%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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