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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현장서 60대 일용직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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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현장서 60대 일용직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져

입력
2022.01.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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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서 작업 중 구조물과 함께 추락 한 듯
경찰,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중

경찰 마크. 경찰청 제공

경찰 마크. 경찰청 제공

인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25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A(65)씨가 콘크리크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3층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에 걸려있던 고리가 빠졌고, A씨는 구조물과 함께 지상 1층으로 추락하면서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했으며, 공사장 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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