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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경기 양주 등 5개 시·군 한파경보...영하 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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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경기 양주 등 5개 시·군 한파경보...영하 17도

입력
2022.01.01 09:27
수정
2022.01.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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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주변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주변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임인년 새해 첫날 경기 연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8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연천과 포천·가평·양주·파주 등 5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또 고양·용인·성남·남양주·의정부·김포·광주·하남·이천·구리·안성·양평·여주·동두천 등 14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들 지역 아침 기온은 오전 7시 현재 연천 미산 영하 17.8도를 비롯해 양평 양동 영하 17.5도, 포천 일동 영하 17.0도, 양주·파주 영하 15.3도, 동두천 영하 13.9도, 이천 영하 13.5도 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낮 기온은 영상 1도 안팎으로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 이날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3㎝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동안 추위가 이어지고 약한 눈이 내리는 만큼 건강과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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