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영대·한지현·최예빈…'S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선한 배우 되고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영대·한지현·최예빈…'S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선한 배우 되고파"

입력
2021.12.31 21:49
0 0
김영대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방송 캡처

김영대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방송 캡처

배우 김영대 최현욱 손상연 한지현 최예빈 노정의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31일 '2021 SBS 연기대상'이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신동엽 김유정이 이 행사의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남자 신인상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영대, '라켓소년단'의 최현욱 손상연이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아든 김영대는 "배우가 어떤 직업인지 생각을 해보게 됐다. 연기라는 수단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귀감이 돼 영향력을 갖추게 되는 직업인 듯하다. 책임감 있는 영향력을 키워나가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선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대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주석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주석훈이 성장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배로나 역을 맡은 김현수와의 로맨스로 눈길을 끌도 했다.

최현욱은 "현장에서 만난 모든 선배님들이 값진 경험을 시켜주셨다.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뒤 "올해를 돌아보면 감사하고 복이 많았던 한 해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좋은 경험을 했다. 힘이 많이 됐다.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힘이 돼 주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현욱은 '라켓소년단'을 통해 호평받았다. 그는 이 작품에서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우찬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손상연은 "군 복무 중에 부족한 내가 이렇게 값진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군 복무를 잘 마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손상연은 '라켓소년단'에서 방윤담 역을 맡아 활약했다.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방윤담의 내면을 그려냈다. 이 역할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함께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노정의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노정의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여자 신인상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최예빈 한지현과 '그 해 우리는'의 노정의가 수상했다. 기쁜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아든 한지현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인인 내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현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주석경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악행을 저지르는 주석경의 불안한 내면을 표현해냈다. 한지현은 이 작품에서의 활약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최예빈은 "오디션에 붙고 미팅 때 처음 만난 게 지현 언니인데 이렇게 같이 이 자리에 서게 될 줄 몰랐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펜트하우스'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과분한 상을 받았다. 선배님처럼 좋은 배우가 돼 오래 연기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하은별 캐릭터의 심리를 치밀하게 표현해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노정의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정말 떨린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에게 "항상 옆에 있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 해 우리는'에서 아이돌 엔제이 역을 소화하는 중이다. 도도하고 당돌한 매력을 지닌 엔제이 캐릭터를 통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