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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도 강추위… 오후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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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도 강추위… 오후에 풀린다

입력
2021.12.31 17:06
수정
2021.12.31 1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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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해는 독도 아침 7시 26분, 서울 7시 47분

202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선착장에 세밑 한파로 인해 고드름이 얼어 있다. 배우한 기자

202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선착장에 세밑 한파로 인해 고드름이 얼어 있다. 배우한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은 새해 첫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으며,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1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낮 기온 1~9도)을 회복하며 날씨가 점차 누그러질 거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경북, 충북, 강원 내륙산지와 일부 경기 지역에 한파경보를 내린 상태다. 그 밖에 세종, 인천, 충남, 전북 일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수도관, 계량기, 보일러 등의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1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7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 수준으로 올라 날씨가 풀릴 전망이다.

2022년 첫 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륙은 울산 간절곶에서 아침 7시 31분, 서울에서는 아침 7시 47분에 가장 먼저 첫 해를 볼 수 있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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