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에이스엔지니어링
2021 전체 매출 성과의 80%이상을 미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ESS 컨테이너 제조 전문기업 (주)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 유대연)이 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제패에 나선다.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다수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주 40여개의 지역에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ESS의 납품을 진행 중이다. 텍사스 지역에 100MWh 규모의 ESS와 플로리다 지역에 ESS의 납품을 진행했는데, 플로리다에 납품한 ESS의 경우 53FT HC 컨테이너에 미국 내 소방기준인 NFPA855, NAPA72, NFPA70 등의 안전 기술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력 고도화 통해 국책사업 수행
에이스엔지니어링의 혁신은 기술력에 방점이 찍힌다. 총 15개의 국내·해외 특허 및 디자인, 상표 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연간 10만 TEU 규모의 한국형 ISO 컨테이너 재생산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컨테이너 생산량의 비중을 줄이고 컨테이너 제조 및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MOU로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대규모 컨테이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코로나 백신 운송용 -70℃ 컨테이너 개발에 성공, 세계보건기구(WHO)와 제품의 활용방안에 대한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이자 탄소 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선박 육상 전원 케이블 접속 장치를 개발해 납품하고 있으며, 독자 개발한 릴 케이블용, 주파수 변환용 외함을 인천항만공사에 성공적으로 납품 완료했다. 그 뿐만 아니라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한화디펜스와 MOU를 체결, 지난 6월 MWh급 선박용 C-rate 1이상 고안전성 ESS의 100% 국내 개발을 목표로 향후 3년간 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 개발도 힘을 싣는다. 국책사업으로 현재 기획 단계에 있으며 내년에 설계에 들어가 2023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눈부신 매출성장 비결은 과감한 도전정신
에이스엔지니어링의 2021년 매출은 약 1,300억에 달한다. 2020년 매출액은 550억 원으로 작년 매출액 대비 150%, 2019년 대비 1000%에 달하는 눈부신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미래를 예측하고 과감한 도전 정신을 발휘한 유대연 대표의 경영 방침에서 비롯됐다.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끊임없는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의 결실은 한국무역협회 주관 ‘2021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포상’에서 증명됐다. 2016년 100만 불, 2018년 5백만 불이었던 수출 실적에서 2020년 ‘2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 44회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에서 경영혁신분야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했다.
매년 신규 직원 대거 채용해 기업혁신 도모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신입 사원의 비중이 높은 젊은 기업이다. 지난해 30% 가량의 신규 채용에 이어 올해도 서울 본사, 부산 공장, 베트남 파견 등을 위한 약 20% 직원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 고용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입 직원들의 직무 교육은 물론 직원 역량 성장을 위한 외부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대연 대표는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젊은 신입 직원들의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는 것이 대표의 책무이자 자질”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맞춤형 프로젝트 통해 트렌드 선도
유대연 대표는 “현재 ESS 컨테이너 사업은 시장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하며, “업계의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으며 소형화, 세분화, 다양화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ESS 컨테이너 맞춤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ESS 컨테이너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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