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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라치카·크루씨, 비매너 논란에 입 열었다…"너무 큰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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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라치카·크루씨, 비매너 논란에 입 열었다…"너무 큰 잘못"

입력
2021.12.31 08:50
수정
2021.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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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 클루씨에게 정정당당한 방식으로 대결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Mnet 유튜브 채널 캡처

가비가 클루씨에게 정정당당한 방식으로 대결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Mnet 유튜브 채널 캡처

라치카와 클루씨가 스퀴드에게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줬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 일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던 크루씨는 앞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0일 Mnet의 유튜브 채널에는 '라치카 & 클루씨 파이널 미션 연습 DAY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 중인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라치카의 가비는 클루씨에게 "마음이 아팠다. 너네가 사람들 앞에서 너무 큰 잘못을 저질러버렸고 너무 큰 비난의 화살을 막고 있는 듯해서 사실은 그걸 막아주고 싶었다. 그런데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를 해주고 싶다. 우리가 도를 지나쳤다는 건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거다"라고 했다.

클루씨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리안은 제재를 하지 않은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을 보였다. 클루씨는 자신의 실력에 의심이 들었고,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경쟁에만 몰입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생각이 짧았다. 옳은 일이 아닌 걸 깨달았다"고 했다. 또한 정정당당하게 경쟁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댄스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게 건강한 경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제작진도 보다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자막으로 등장했다.

모니카의 쓴소리

모니카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쓴소리를 했다. 방송 캡처

모니카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쓴소리를 했다. 방송 캡처

이에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는 클루씨(팀 라치카)와 스퀴드(팀 YGX)의 대결이 그려졌다. 클루씨와 스퀴드는 상대 팀이 준비한 안무를 활용해 무대를 꾸몄다.

당시 클루씨는 스퀴드에게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줘 화제를 모았다. 무대를 앞두고 YGX 리정은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가비는 "우리는 (남은) 크루가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정말 간절했다. 클루씨를 아마존의 몫까지 생각해서 올려야만 했다. 클루씨 친구들이 스퀴드 친구들을 어떻게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재밌게 하자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클루씨 스퀴드의 공연을 본 뒤 "경쟁이 앞서 나가는 건 맞는데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 본인의 실력으로 가야 한다. 누군가에겐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겐 진짜 진지한 사투다. 목숨을 걸고 한다는 게 이런 느낌은 아닌 듯하다"고 지적했다.

결과는 클루씨의 승리였다. 스퀴드는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서로를 위로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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