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을 누비던 구급차 8대가 베트남에 전달됐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경기 용인 기흥구 U-CAR 공장에서 베트남에 지원할 구급차 8대의 무상 양여 행사를 가졌다. 전달된 구급차는 사용 가능한 연수가 경과한 차량들로,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애터미도 동참해 응급처치 의료용품 5종, 2,500점을 함께 전했다.
웬부둥(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는 “경북 소방본부에서 지원하는 8대의 구급차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베트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