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2022 시즌을 위해 SR10과 SR3 XX를 개량했다.
영국에서 레이스 전용 차량을 제작하는 래디컬 스포츠카(Radical Sportscars, 이하 래디컬)이 2022 시즌을 앞두고 레이스카의 부분 개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하이엔드 모델인 SR10과 주력 모델 중 하나인 SR3 XX를 대상으로 하며 기능 개선 및 안전 사양 강화를 통해 ‘레이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가장 먼저 눈길으 끄는 부분은 바로 ‘헤일로(Halo)’의 적용에 있다. 다만 전 차량 기본 장착은 아니며 ‘고객 선택’에 따라 추가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래디컬, 2022 시즌을 위해 SR10과 SR3 XX를 개량했다.
헤일로는 F1를 비롯해 다양한 오픈 형 레이스카에 적용되고 있는 ‘드라이버의 머리 보호 장비’로 이번 적용을 통해 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보장한다. 기술 규격은 FIA의 규정을 따른 부분이다.
퍼포먼스의 개선 역시 이뤄졌다. 엔진을 새롭게 다듬어 정지 상태에서 단 2.4초 만에 시속 96km/h(60Mph)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290km/h로 조정되어 더욱 강렬한 움직임을 제시한다.
래디컬, 2022 시즌을 위해 SR10과 SR3 XX를 개량했다.
이를 통해 SR10이 래디컬의 다채로운 레이스카 사양 중 최고 모델의 가치를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더불어 트랙 위에서의 움직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의 개편을 이뤄냈다. 해당 업데이트는 SR10과 SR3 XX 모두에 적용된다.
래디컬은 차량의 노면 반응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부품의 구성, 설계를 새롭게 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른 움직임의 구현은 물론, 드라이버가 요구하는 셋업에 대한 작업 속도를 한층 높였다.
래디컬, 2022 시즌을 위해 SR10과 SR3 XX를 개량했다.
이외에도 차량 소재 및 부품에 있어 일부 새로운 개선 요소를 더해 레이스카의 완성도를 높엿다. 더불어 새로운 스티어링 휠 및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등의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운영을 제시한다.
한편 2022년형 SR10과 SR3 XX는 곧바로 주문이 가능하며 내년 3월 즈음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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