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지휘, 뮤지컬배우 김소현 등 출연
1월5일부터 티켓링크서 무료 예매
방역패서 적용… 연기 또는 비대면 전환 가능성
경북대 신년음악회가 1월20일 오후 7시30분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08년 첫 시작한 음악회는 올해 15회째다. 해마다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 프라우드(BE PROUD) 대구ㆍ경북’을 주제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바이올린 한경진, 퍼커션(타악기) 이상준, 대금 양성필, 테너 권재희 노성훈, 김동녘 등이 출연한다.
지휘는 베르기쉐 오케스트라(Bergische Orchestra), 대구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한 김범수, 연주는 경북대 동문으로 구성된 K-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김소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삽입곡 ‘씽크 오브 미’와 뮤지컬 모차르트 삽입곡 ‘황금별’을, 테너 권재희, 노성훈, 김동녘은 이탈리아 가곡인 ‘위대한 사랑(Un amore cosi grande)’과 경기 민요인 ‘경복궁타령’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커션 이상준은 ‘타이프라이터(The Typewriter)’를, 대금 양성필은 양성필류 대금산조 협주곡 ‘소명’을 연주하고, 바이올린 한경진은 ‘사라사테:카르멘 판타지(Sarasate: Carmen-Fantasy)’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지만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해야 한다. 이번 음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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