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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새도시 울산' 지킴이 나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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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새도시 울산' 지킴이 나선 기업

입력
2021.12.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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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쓰오일 등 참여…철새 보호, 탐방 버스 지원 등

울산 태화강 하구의 철새. 울산시 제공

울산 태화강 하구의 철새. 울산시 제공

국제철새도시 울산을 지키기 위해 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울산시는 지난 5월 철새보호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들과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기업챔피언 프로그램 및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1기업과 1철새'를 매칭해,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3년간 운영되며,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가 참여한다. 현대자동차는 멸종위기종 2급 흰목물떼새, 에쓰오일은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대한유화와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시 보호종인 중대백로, 해오라기와 각각 연결됐다.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사업’은 철새 서식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려아연이 전기버스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참가한다. 시는 전기버스를 철새여행버스로 개조해 철새탐방, 생태탐방, 찾아가는 생태학교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기업과 함께 다양한 생태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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