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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프리미어리그 에버턴-뉴캐슬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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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프리미어리그 에버턴-뉴캐슬전 연기

입력
2021.12.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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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알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알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추가로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며 "내부 논의 끝에 30일 예정된 에버턴-뉴캐슬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 팀에 최소 13명의 필드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가 있어야 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현재 뉴캐슬에는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이해하지만 경기가 위험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이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것도 선수 부족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맨유전을 마친 뒤 "에버턴전을 제대로 치르기 거의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PL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03명의 선수와 직원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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