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모아 기부… 강원도개발공사 세밑 이웃사랑 실천

강개공 "공기업 역할 확대할 것"

이만희(오른쪽)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이 28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했다. 강원도개발공사 제공

강원도개발공사가 28일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연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공사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만원씩 모은 기금이다.

또한 공사 측은 직원들의 '자투리 사랑' 기부액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이만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공기업의 역할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