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프랑스 국립 헌병대에 납품할 ‘A110′ 공개

알핀이 프랑스 국립 헌병대에 납품할 A110을 공개했다.

지난 가을, 프랑스가 교외의 소도시 및 지방 등에서의 민첩한 사건 대응 및 추격, 체포 작업을 위해 경량 스포츠카 ‘알핀 A11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알핀은 A110은 우리의 지방 경찰과 유사한 ‘국립 헌병대(National Gendarmerie)’의 요구에 따라 새롭게 조율하고, 해당 부처에 납품하게 된다.

알핀은 약 26대로 예정된 A110 헌병대 사양을 제작하고, 이를 공개했다.

알핀, 프랑스 국립 헌병대 전용의 A110 공개

새롭게 공개된 A110 헌병대 사양은 푸른색의 차체, 그리고 경찰차 고유의 리버리를 더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차체 전면, 그리고 측면에 ‘헌병대’ 레터링을 선명히 새겼으며, 전용의 스프라이트를 더해 ‘차량의 성격’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와 함께 헌병대 사양을 위해 적용된 경광등, 조명 장치, 그리고 각종 부품 등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알핀, 프랑스 국립 헌병대 전용의 A110 공개

더불어 파워트레인역시 292마력 사양의 엔진이 탑재되었다. 다만 차량의 성격 상 배기 사운드는 따로 강조하지 않도록 했다.

알핀은 새로운 차량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헌병대의 주행 교육을 진행해 A110 헌병대 차량을 최대한 활용할 게획이다.

한편 A110 헌병대 사양은 오는 내년 초부터 프랑스 도로를 달릴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