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과 남편 한창이 부부 유튜브 채널의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의 애매한 방향성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최근 장영란 한창 부부는 유튜브 채널 '한창멋찐영란'에 '여러분께 충격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영상을 통해 "오늘 '한창멋찐영란'의 문을 닫겠다. 유튜브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 재미와 정보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찬찬히 다시 봤다는 그는 "구독자 수가 안 늘어난다. 그리고 정보 콘텐츠도 아니고 예능도 아니더라. 내가 갈피를 못 잡는 듯한 느낌이 들어 과감하게 채널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창멋찐영란'이 문을 닫지만, 한창은 '한창TV'를 통해 다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영란은 "빠르면 2주 뒤, 늦으면 3주 뒤에 막강한 정보를 갖춘 채 '한창TV'로 인사드리겠다. 그때 난 못 볼 거다. 그런데 카메라맨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지난 10월 티저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만남을 예고했다. 한창은 티저 영상에서 "우리들의 에피소드도 있겠지만 주방에서 오래 일하는 주부들을 위한 스트레칭처럼 삶과 관련된 정보도 알려드리겠다"고 귀띔했다.
이후 장영란 한창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스트레스, 손목 통증 등과 관련된 정보를 줬다. 애정도 테스트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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