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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입력
2021.12.27 16:27
수정
2021.1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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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친환경·상생 먹거리 발굴”… 식문화도 ESG경영 - SPC삼립

SPC삼립은 지난 11월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식’을 가졌다.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영재 협회장(왼쪽 네 번째),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11월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식’을 가졌다.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영재 협회장(왼쪽 네 번째),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먼저, SPC삼립은 올해 하반기부터 ‘Good For All(모두를 위한 약속)’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초바니), 친환경 포장재 적용(삼립호빵), 동물복지 제품 출시(그릭슈바인 동물복지 캔햄)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평창 감자’와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농가상생 브랜드 ‘함께 웃어요 빵긋’을 론칭하는 등 지역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삼립호빵(야채호빵)에 친환경 양파 사용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래 식품 사업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SPC삼립은 미국 푸드테크기업 ‘잇 저스트(Eat JUST)’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JUST Egg)’를 파리바게뜨, 피그인더가든 등에 독점 유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SK주식회사와 함께 식물성 대체식품, 발효식품, 푸드테크 등 지속가능 식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발효 단백질 선도 기업인 ‘퍼펙트데이(Perfect Day)’와 영국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는 ‘미트리스팜(Meatless Farm)’ 등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당면 빼고 속을 ‘진짜’로 꽉 채웠어요” - 오뚜기 ‘X.O. 만두’

찬바람 부는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간식이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고소한 육즙이 퍼지는, 따끈한 만두다.

최근 ㈜오뚜기는 배우 조인성을 ‘X.O. 만두’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2019년 X.O. 만두 브랜드 론칭을 맞아 선보인 광고 캠페인의 2021년 후속편이다.

㈜오뚜기는 전편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당시 X.O. 만두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조인성과 2년 만에 재회했다.

첫 광고에는 ‘역대급 재료로 빚어낸 맛의 앙상블’을 주제로 재료들의 조합미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냈다면, 이번에는 ‘당면 없이 꽉 채운 속’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고풍스러운 저택을 배경으로 무게감 있게 등장한 조인성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X.O. 만두의 특장점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고 후반에는 ‘뺄 거 다 뺐더니 X.O.만 남았네’라는 멘트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으며, ‘X.O. 만두로 조인하시죠’ 등 모델 조인성의 이름을 활용한 언어유희로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X.O. 만두는 엄선된 재료들로 속을 꽉 채워 풍부한 맛과 다채로운 식감이 특징이다. 매콤한 비빔면과 쫄면 등의 토핑으로 잘 어울리며, 고급 중화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는 ‘오뚜기 라조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새 광고에 등장하는 ‘X.O. 교자 고기’는 부드러운 만두피에 국내산 돼지고기, 쇠고기, 국내산 송화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만두소를 채우고, X.O.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함께 소개된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통새우와 홍게살, 연육 등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만두소와 쫄깃한 만두피, X.O.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한편, X.O. 만두는 ‘eXtra Ordinary(비범한, 놀라운)’라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만두 브랜드로 교자, 군만두, 굴림만두, 슈마이, 물만두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위에 좋은 ‘꾸지뽕잎추출물’, 건기식 소재로 공인 - hy

hy 연구소 직원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찾기 위해 천연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hy 연구소 직원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찾기 위해 천연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통전문기업 hy의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이하 꾸지뽕)’이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 등록된 원료가 아닌 새롭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의미한다.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확인된 유의미한 결과를 전문위원회가 심의 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종 승인한다. 개발자에게 6년간 제조, 판매 권리가 독점 부여된다.

이번 인증으로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7종으로 늘어났다.

hy는 2013년부터 소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천연물 연구를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250여 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장기 섭취가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찾는 데 집중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발효한 홍삼과 녹용이 대표적이다.

꾸지뽕은 황해도 이남에서 자생하는 토종 식물이다. 주로 잎과 열매를 사용하며 여러 연구을 통해 다양한 기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메밀’보다 29배 많은 ‘루틴(Rutin)’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통상 화장품 원료, 침출차, 효소 제조에 이용한다.

이번 인정은 꾸지뽕이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진은 10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위 불편감, 상복부 통증, 위산 역류 등에 대해 유의적인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건조한 꾸지뽕 잎을 분쇄한 후 추출과 농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상섭취량보다 적은 100mg만으로도 해당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제, 캡슐, 겔(Gel)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화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진다. hy는 꾸지뽕을 원료로 하는 자체 브랜드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B2B를 통한 외부 판매도 검토 중이다.

이정열 hy중앙연구소장은 “꾸지뽕잎추출물의 기능성을 인정받아 상업화하는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추가 연구와 논문 게시를 통해 천연물 소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방관 지원·자전거 안전캠페인 펼쳐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11일 서울시·서울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11일 서울시·서울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기업’ ‘착한기업’의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국민안전캠페인을 비롯해 순직 소방관의 처우 개선, 소방공무원 가족의 정신 건강 지킴이 등 소방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유가족 생계비와 유자녀 소방관 육성 교육비 기증식을 가졌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11일, 12일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자전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자전거 안전운전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급증, 사고 건수도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월부터는 참이슬 병에 자전거 안전운전 홍보 문구를 새긴 보조라벨을 부착해 유통 중이다.

이밖에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나눔 동행은 올해도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카페와 영상미디어의 만남,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 탐앤탐스

탐앤탐스 서울시립대로 미디어점에 선보인 대형 LED 디스플레이

탐앤탐스 서울시립대로 미디어점에 선보인 대형 LED 디스플레이

“나 지금 여행 중이야”

직장인 A씨는 친구로부터 한 통의 메시지와 사진을 받았다.

친구는 해외 풍경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시켜 주었다. 평일 점심시간, 친구의 여행 소식에 전화를 해보니 친구는 크게 웃으며 사진 속 풍경은 탐앤탐스 서울시립대로 미디어점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임을 실토했다.

탐앤탐스는 지난 11월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에 LED전광판 전문기업(t2ME.inc)과 손잡고 카페와 미디어를 결합한 서울시립대로 미디어점을 오픈했다.

커피와 함께 예술·문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매장 공간을 추구해 온 탐앤탐스가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매장 내부의 가로 7.4m, 세로 2.1m 대형 와이드 LED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이 화면에서는 멋스럽게 펼쳐지는 탐앤탐스 브랜드 광고부터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해외 풍경, 탐앤탐스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의 취향에 맞춘 광고 및 콘텐츠 상영을 통한 공간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같은 탐앤탐스 서울시립대로 미디어점의 이색적인 즐거움에 고객들의 호응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고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탐앤탐스 측은 “매장 타깃층의 니즈를 맞춘 콘텐츠,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광고 콘텐츠가 가능해 고객들의 호응과 광고 유치를 희망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시립대로 미디어점과 같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와 즐거움을 드리는 다양한 콘셉트 매장의 확대를 신중히 검토하며, 문화 공간으로서의 탐앤탐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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