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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에 2개 광학엔진 적용 ‘다중 시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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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에 2개 광학엔진 적용 ‘다중 시야’ 구현

입력
2021.12.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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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우수특허대상] 스핀텍

스핀텍(대표 최현용)은 지난해 설립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창업기업으로, 방산업체인 빅텍과 손잡고 최근 군의 무인체계에 적용 가능한 다중 시야를 갖는 라이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일 광학엔진을 사용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두 개의 복합엔진을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기술적 구현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일 시야를 갖는 상용제품 라이다와 달리 전·후면을 동시에 탐색 가능하도록 구현한 광학계를 갖는다.

100m를 240도의 시야각과 32채널의 분해능으로 3D 정보 획득이 가능하며, 라이다의 레이저 출사면이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광학 엔진 하나가 손상되더라도 임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개의 광학 엔진은 서로 다른 파장을 적용할 수 있고 수직분해능을 달리하여 근거리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장거리는 시야를 좁혀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이는 광학엔진 모듈화에 성공하여 가능해진 기술이며, 응용분야 및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광학엔진을 장착함으로써 양산성이 높고 단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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