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엑스가 켑코이에스, 이에이엔테크놀로지와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3사는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에너지엑스는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한 탄소중립을 위해 플랫폼 기획, 개발, 홍보, 운영을 담당한다. 켑코이에스는 에너지효율화 프로젝트에 투자와 EPC(설계·조달·공사) 사업을 진행하고, 이에이엔테크놀로지는 설계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엑스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에너지효율화 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실시되던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넓혀 설계, 시공, 금융, 관리까지 플랫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 상업용 제로에너지빌딩(ZEB) 1등급 사업인 ‘에너지엑스빌딩’ 건축과 함께 제로에너지 건축,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하고 있다. RE100, ESG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장 중이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폐쇄적이고 불편했던 에너지 시장이 플랫폼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쌓아 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ZEB 1등급 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