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컨트롤타워 수행 방안 등 모색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개최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칠곡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및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칠곡경북대병원이 유사시 지역 의료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홍남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실장의 사회로 김용림 경북대병원장,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이주현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김시오 경북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신우(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이석구 충남대 의대 교수, 김성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비대면 zoom 참석), 하진 질병관리청 의료대응지원과장, 권기태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건립추진단장(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이 각각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코로나19 의료방역체계 대응방향 △신종감염병 유행과 감염병 전문의 역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발제했다.
토론은 영남대 의대 이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윤성 경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건립추진단장, 이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최광석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부회장,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현재 처한 코로나19 국가 재난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에 도래할 수 있는 감염병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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