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럽고 유려한 차량들을 제시했던 렉서스가 완전히 다른 감성으로 무장한 특별한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렉서스 ROV 컨셉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일반적인 차량들과 다른 버기형, ATV의 형태를 하고 있다.
ROV라는 이름은 Recreational Off-highway Vehicle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우수한 운동 성능을 예고한다.
또한 개발 배경에 맞춰 3,120mm의 짧은 전장과 각각 1,725mm와 1,80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다채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렉서스는 지금까지의 렉서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지만 독특한 구릿빛 색상을 더해 ‘렉서스의 가치’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지만 ATV의 특성 상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모습은 아니다.
한편 ROV의 핵심은 바로 수소를 기반으로 한 구동 시스템을 갖춘 점이다. 실제 수소 연료 전기 방식이 아닌 액화 수소를 직접 연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L 수소 엔진을 통해 우수한 운동 성능은 물론이고 기존 가솔린 엔진 대비 더욱 우수한 응답성 및 친환경성을 보장한다.
한편 렉서스 ROV는 양산 및 추가 개발 계획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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