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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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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

입력
2021.1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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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프로큐라티오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주)프로큐라티오(대표 최창민)가 진단 의료기기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임상연구 관리시스템인 ‘전자증례기록지(eCRF)’와 임상연구 시 발생하는 이상반응 관리 솔루션 ‘프로케어노트’를 출시한 이 회사는 지난해 반지형 IoT 산소포화도 장비로 폐렴을 조기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높은 성장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종래의 임상시험 서비스는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데이터 소유권이 없어 활용도가 낮고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현도 불가능했다.

프로케어노트는 이런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을 위해 개발된 실시간 비대면 환자관리 솔루션이다.

최 대표는 서울아산병원의 호흡기내과·종양내과 현직교수로서 유의미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과 모바일 장비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폐렴 조기예측을 비롯해 부정맥 예측, 중이염 진단 등 영역 확장과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원격 진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맞물려 제한적이지만, 미국, 독일 등 세계적으로 규제 완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시장의 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최창민 대표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며, “내후년엔 신약개발 부문으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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