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동화 모델을 연이어 공개하고, 또 개발 중인 포드가 ‘전동화 모델의 수요’에 대한 오류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는 최근 해외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동화, 특히 전기차의 수요가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의 2~3배 수준이었다”며 사전 예측이 틀렸다고 밝혔다.
최근 포드는 전기차로 개발된 머스탱 마하-E와 F-150 라이트닝 등을 선보였는데 두 차량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이러한 인기는 포드의 예상보다 더욱 큰 규모라 대응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짐 팔리는 이러한 예측 오류로 인해 급작스럽게 생산 시스템의 확대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포드는 최근 생산 능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포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전기차 생산 능력을 연간 6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F-150 라이트닝의 차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대형의 전기차’를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F-150 라이트닝 및 E-트랜짓 외의 다양한 전기차 개발을 검토 중에 있으며 머스탱 마하-E와 같은 승용차 형태의 전기차 또한 다채롭게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짐 팔리는 평소에도 “향후 ‘전기차로 변화될 F 시리즈’를 기대하달라”라며 전동화 흐름에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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