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음식배달 앱 '땡겨요' 시범 서비스 시작

신한은행이 22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음식배달 앱 '땡겨요'.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22일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땡겨요' 베타 서비스(시범서비스)를 이날 오픈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일단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본 서비스는 내년 1월 14일 시작되며, 사용 가능 지역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첫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 번째 주문에 쓸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내년부터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도 있다. 이 앱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인 2%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