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장터' 등 2017년 5억 매출, 올해 30억 원으로 증가
경북 예천군은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농·특산품 완판경진대회 시즌2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예천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특별판매 실적 △경북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도 △시·군별 특수시책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농·특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2019년 온라인 '예천장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직영 운영한 결과로 보인다. 출향인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향 농산물, 사과팔아주기 등 다양한 특판행사를 기획해 판로확대를 꾀했다. 이 결과 2017년 4억8,000만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30억원으로 늘었다.
수출 품종 다양화와 유통활성화 정책 등으로 유통에 취약한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출 분야에서도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예천군 유통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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