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명 학생 응시, 고령화 사회 전문 직업인 진출
경북전문대학교는 작업치료과 학생 26명이 제4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이날 발표 됨에 따라 3년 연속 전원합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작업치료사는 3년간의 모든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자가 되면 국가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북전문대 작업치료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 1학기에는 뼈대 계통, 2학기에는 근육학에 대한 기초학습을 진행한다. 이어서 고령친화 체험박물관, 치매 안심센터 등 재활치료분야 체험활동을 통해 전공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동기를 높인다.
국내 12개 우수 병원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종합병원급 이상 큰 병원에서 임상실습으로 재활치료 전문지식을 습득한다.
작업치료사는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최적의 독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이나윤 경북전문대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작업치료사의 역할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전문 직업인으로 전망이 밝다"며 "3년 연속 100% 합격은 교수자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의 값진 성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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