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특별한 '팬 사랑'과 선행으로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근 김희재는 종로 천사 무료급식소에 팬들이 보낸 물품과 기부액 1,000만 원, 본인이 준비한 떡과 참치캔 등을 나눠주며 독거노인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이날 팬들의 기부에 봉사로 보답하며 팬 사랑을 보여준 김희재는 "지침에 의해 배달을 직접 할 수 없어서 발만 동동 굴렀다. 할 수 있다면 제가 배달하고 싶었다"며 첫 봉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한 끼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인원 제한으로 봉사도 8인 이하로 해야만 해서 바빴지만 그럼에도 마음은 행복했다"라며 "주변에 온정을 베풀어주길 바라는 마음과 희랑별의 착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몰래 봉사를 계획했다"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희재는 드라마 촬영, 콘서트, 시상식 등 쉬는 날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선뜻 봉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천사 무료급식소 측은 "팬과 가수의 컬래버레이션에 너무나 감사했다. 저장식, 내복 등 김희재 님과 희랑별이 보내준 생존 키트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약속하신 김희재 님을 응원한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최근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촬영에 한창이며, 전국 투어 콘서트도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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