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가동~이포대교 구간...2022년 완공
경기도는 용인~이천~여주로 이어지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이천~여주 간 단절된 자전거 도로 총 26.3㎞를 연결한다.
대상 노선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을 연결하는 20.9㎞ 구간과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사면 이포리를 잇는 5.4㎞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88억 원으로, 경기도와 3개 시군이 분담한다.
앞서 도는 8월까지 노선 설계를 완료했고, 시군에서는 착공을 위한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준비를 완료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남축 자전거 도로망은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연경관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레저용 자전거도로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2022년 자전거도로 구축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용인·이천·여주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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