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물산이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 3곳의 의료진 40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쿠키와 음료 2만병, 온장고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에 음료와 생필품 등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물산은 21일 서울 송파구 관내 1인가구 200가구에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해피박스)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해피박스는 총 25종의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부는 기존 독거노인 대상에서 청년, 여성, 중장년까지 대상과 가구수를 확장했다.
롯데물산은 일선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병행하는 의료진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송파구보건소와 올림픽공원, 문정법조단지 등 3곳의 선별진료소 400여 명 의료진에게 크리스마스 쿠키 세트와 온장고 10대, 온음료 2만여 병을 전달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모두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코로나19 의료진에게도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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