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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총학생회, 연탄 3,000장 나눔 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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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총학생회, 연탄 3,000장 나눔 봉사 참여

입력
2021.12.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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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읍 소외계층 및 장애인 가구에 전달
학생들, 주말 강추위 속 3,000장 직접 배달

용인대 제35대 도약 총학생회는 지난 17일 이동읍 소외계층 등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나눔봉사를 전개했다. 봉사를 마친 임원 및 학생 60여 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대 제공

용인대 제35대 도약 총학생회는 지난 17일 이동읍 소외계층 등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나눔봉사를 전개했다. 봉사를 마친 임원 및 학생 60여 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대 제공

용인대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노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용인대에 따르면 제35대 도약 총학생회는 지난 17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소외계층 및 장애인 가구를 방문,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

연탄은 주말을 반납한 총학 간부와 학생 등 60여 명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 어려운 곳을 찾아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여인원 모두 백신접종완료자로 구성했으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이우석 총학생회장은 “용인 소재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연탄나눔봉사 활동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경험을 나누고, 협동을 통한 봉사의 실천으로 건강한 용인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대는 매년 용인시와 연계해 소외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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