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ONF)가 MK를 시작으로 입대 러시 포문을 연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보이 그룹 중 처음으로 한국인 멤버 전원 동반입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그룹 온앤오프(ONF)가 MK를 시작으로 입대 러시 포문을 연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1일 "MK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MK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 별도의 절차 없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방의 의무가 있는 내국인 멤버 전체가 비슷한 시기에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MK는 입대를 앞둔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한다.
온앤오프는 지난 3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Goosebumps'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약 4일간 첫 단독 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를 개최해 약 2년 만의 대면 공연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K는 콘서트를 통해 "더 성숙해진 사람으로 돌아오겠다. 퓨즈(공식 팬클럽)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다시 만날 여름을 기다리면서 퓨즈, 우리 멤버들, 가족들 진심으로 사랑한다"라는 입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3일 미니 6집 'Goosebumps'를 발매하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1위 지역 포함 전 세계 16개 지역 및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대세를 입증했다. 더불어 초동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지난 19일을 끝으로 앨범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온앤오프는 MK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입대를 이어간다. 오는 27일에는 제이어스와 와이엇, 28일은 효진 이션이 각각 훈련소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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