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제5대 박성현(56) 사장이 20일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광양 출신인 박 사장은 순천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선박해양시스템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오는 2024년 12월 19일까지 3년간 공사 사장 직무을 수행할 박 사장은 목포해양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제7대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형 스마트 자동화 항만 구축,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효율적 운영 등 여수광양항의 여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박 사장은 "스마트 항만을 구축해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항만을 건설하겠다"면서 "직원의 승진과 평가는 공정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목표, 지역사회에 공헌·상생하는 공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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