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면 규모...전일 주차 6000원
인천시는 십정동 동암역 인근 '벽돌막' 공영주차장을 2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동암역 인근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와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는 곳이어서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주차 불편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벽돌막 공영주차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한 곳으로 부지면적 3,980㎡에 총 118면의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올 12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유료화 된다.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30분 이후는 15분당 300원, 전일 주차는 6,000원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장의 위치·면수·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다. 경차, 저공해차량, 장애인차량, 국가유공자 차량의 요금은 자동 감면된다.
박세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공영주차장에 주차유도시스템과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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