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의 집을 장식한 초고가 그림의 정체가 밝혀졌다. 무려 '100억' 구입 제안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후니훈이 직접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아 선물한 그림의 놀라운 가격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오민석이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새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대리석으로 된 럭셔리 하우스에 입성한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00억 제안 받은"...'기생충' 후니훈 표 초고가 그림 등장
이상민은 "이 집은 공기마저 부티난다. 럭셔리한 집"이라며 감탄했고, 라이머는 "무슨 소리냐.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나의 롤모델은 이상민이다. 대형 신인 발굴에서 제작까지 했다. 한국의 제이지"라며 이상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결혼 5년 만에 새 집으로 이사를 한 뒤 이상민 오민석을 첫 손님으로 초대했다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음식 대접을 준비하며 집 소개에 나섰다. 이 때 오민석이 거실에 인테리어로 둔 특이한 그림을 발견했고, 후니훈은 "'기생충'에 나와 화제가 된 후니훈이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기생충'에 나왔던 그림이 제안을 받은 게 60억이랬나. 모 기업에서 제안 받은 게 100억이라더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그럼 이 그림도 가격이 상당하겠다"라며 놀랐다.
후니훈은 "그 정도는 아니"라며 "후니훈이 결혼 선물로 준 그림이다. 축하 메시지도 적혀있다. 마음이 고마워서 못 판다"라고 손사래를 쳤고, 이상민은 "저 그림도 가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과거 후니훈이 그룹 샵에서 랩을 하고 싶다고 자신을 찾아왔으나 팀 구성을 마쳤던 탓에 후니훈을 거절했었다는 비화를 밝힌 이상민은 "후니훈이 그렇게 됐냐. 약속 좀 잡아봐라. 예전에 문전박대해서 미안하다고 해야 한다"라고 서둘러 말했고, 라이머의 즉석 영상통화 연결에 "언제 한국 오세요? 한국 도착하자마자 한 번 봐요"라며 존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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