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방화범 소행일까?…日 오사카 번화가 빌딩 화재로 27명 심폐정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방화범 소행일까?…日 오사카 번화가 빌딩 화재로 27명 심폐정지

입력
2021.12.17 13:41
수정
2021.12.17 13:43
0 0
17일 일본 서부 오사카 번화가의 8층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소방대가 출동해 있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은 방화로 추정되는 이 불로 27명이 심폐 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오사카=교도 연합뉴스

17일 일본 서부 오사카 번화가의 8층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소방대가 출동해 있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은 방화로 추정되는 이 불로 27명이 심폐 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오사카=교도 연합뉴스


17일 오전 일본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8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라고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시 소방 당국과 오사카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28명이고 이 중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다. 경찰은 방화를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께 “빌딩 4층 병원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44대가 출동, 불은 병원 내 약 20㎡를 태우고 30분 안에 거의 진화됐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인명 피해가 나온 데 대해 충격을 받고 있다.

아사히TV 등에 따르면 불이 난 4층 병원은 심리적 요인으로부터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심신증’ 등을 치료하는 ‘심료내과(心療内科)’다. 다른 층에는 의류 매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