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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박창근→이솔로몬 TOP7 진출 …문자 투표 18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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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박창근→이솔로몬 TOP7 진출 …문자 투표 180만 돌파

입력
2021.1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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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가 결승 1라운드에서 TOP 7인을 선정했다. TV조선 제공

'국민가수'가 결승 1라운드에서 TOP 7인을 선정했다. TV조선 제공

‘내일은 국민가수’의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이 TOP7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 당시 실시간 문자 투표 수는 무려 180만 표를 넘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6.3%,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11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을 올킬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개월 간의 경연을 거쳐 살아남은 TOP10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9인의 마스터 점수와 300명의 현장 관객 점수, 생방송으로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았다.

결승전 1라운드는 ‘레전드 미션’으로 TOP10이 백지영 김범수 부활 김태원 바이브 윤민수의 노래를 직접 눈앞에서 불러 긴장감을 높였다.

김영흠은 김범수의 ‘피우든 마시든’을 편곡해 세련된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손진욱은 부활의 ‘마술사’로 시원한 샤우팅이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고, 김태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연호의 ‘사랑했던 날들’ 무대는 최고점 95점, 최저점 75점을 받았다. 이병찬은 김범수의 ‘나타나’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김동현은 김범수의 ‘오직 너만’을 선곡, 중간집계 1위로 우뚝 섰다.

박창근은 부활 김태원이 작곡한 ‘다시 사랑한다면’을 포크송으로 편곡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묵직한 울림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박창근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김희석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택했으나 감정 처리에 대한 아쉬운 평을 받았다.

이솔로몬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섬세한 감성을 실어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기록했다. 고은성은 바이브의 ‘가을타나봐’를 재즈풍으로 재해석,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1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관객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방송 2시간 동안 쏟아진 실시간 문자 투표수는 180만 표를 훌쩍 넘겼다. 1위는 실시간 문자 투표 36만 7,031표를 받은 박창근, 2위는 김동현, 3위 이솔로몬, 4위 이병찬, 5위 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 순으로 차지했다.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은 하위권에 랭크돼 끝내 아쉬운 탈락의 순간을 맞았다.

이후 박창근은 1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다. 제가 피해 안 주고 여기까지 왔다는 게 신기하다.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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